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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식이요법

위암
표준 위절제 수술 후에는 원래 위의 1/3 미만의 위가 남거나 아예 위가 없어지게 되며, 남아 있는 위도 원래의 위로 자라지는 않으므로 소량씩 자주 식사를 하고 충분히 씹어서 천천히 삼켜야 한다. 수술 후 초기에는 물을 먹을 때에도 조금씩 천천히 삼키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양의 수분을 한꺼번에 섭취하게 되면 음식물이 소장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게 되어 식은땀이 나거나, 기운이 없어지는 등의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후 초기에는 하루 6~9회에 나누어 소량씩 식사하게 되나, 차츰 한번에 먹는 양이 늘어나면서 식사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퇴원 후 식사진행 정도는 수술 전과 같은 식사를 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무리하면 안 된다. 총 섭취량은 하루 밥 3공기 정도가 되도록 식사해야 하며, 식사 횟수를 줄이면서 식사량을 늘이는 것은 본인의 식사량에 맞추어 천천히 진행하면 된다. 사탕, 꿀, 잼 등 단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자기 직전에는 음식물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역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내시경적인 시술 후에는 위장 점막이 3~4주 걸쳐 완전히 회복되므로 이 기간이 지나면 특별히 조심해야할 점은 없다.
항암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이에 따르는 탈모, 구토, 장 운동의 마비, 페렴등의 여러 합병증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위선암의 경우 완치적인 치료법(수술,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후에는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환자 자신이나, 가족이 희망을 가지고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외 건강 유지를 위해 신선한 음식 섭취,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도록 한다.
폐암
많은 환자들이 식이요법으로 폐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며, 실제로 이전에는 항산화제, 채소 등이 폐암의 발생을 줄여준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역할은 폐암의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례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식품으로 알고 있는 항산화제의 하나인 비타민 E(vitamin E),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은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오히려 폐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의학자들이 폐암을 예방하는 약제가 있는지를 연구해왔지만, 지금까지 건강식품이나 약으로 폐암 발생 위험을 줄였다거나 치료에 도움을 주었다는 과학적인 보고는 없었다. 따라서 '주변의 몇 환자가 특정 식품을 먹고 효과가 있었다더라' 는 식의 유혹에 속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간암
간 기능에 따라 식사의 원칙이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고단백 식이가 간의 회복과 재생에 도움이 되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저단백 식이를 하여 간성뇌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한편 의약품, 한약, 건강식품 등은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여러 민간, 대체 요법의 사용은 드물게는 급격한 간기능의 악화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전문의와 꼭 상의해야 한다.
대장암
장 수술 직후나 초기에는 장 휴식과 수분공급을 위해 맑은 유동식을 섭취한다. 이후 장루를 통한 배설과 자극을 감소시키기 위해 수용성 섬유소가 많고, 잔사와 불용성 섬유소가 적으며 소화되기 쉬운 식사를 제공한다.
수술 후 1~2개월 동안의 식사요법은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백미, 흰빵, 삶은 감자, 살코기, 생선, 닭고기, 달걀, 치즈, 바나나, 통조림 과일, 푹 익힌 채소류 등을 공급한다. 반면 지방이 많거나 잡곡류, 생 채소, 말린 과일, 껍질이 포함된 과일, 씨가 있는 과일(딸기, 키위 등)등은 피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수술 부위에 따라 소화된 음식의 내용물이 대장을 거치지 않거나 대장에서의 체류 시간이 단축됨으로 인해 수분, 나트륨, 칼륨 등의 재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분 불균형 위험이 올 수 있다. 특히 장루가 대장 끝부분에 위치한 경우 수분의 흡수에는 문제가 없으나 앞부분에 위치한 경우에는 수분 부족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탈수와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 8~10잔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고단백, 고 열량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수술 후 상처 치유 및 빠른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열량 30~35kcal/kg과 단백질 1.0~1.5g/kg을 섭취하도록 한다.
수술 초기에는 흡수가 불량하고, 설사로 인해 장루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지방 음식이나 과도한 지방의 섭취는 제한하도록 한다.
소화되기 어렵거나 설사의 원인이 되는 식품의 섭취를 제한한다. 음식물의 장 통과 시간이 짧아지고 흡수 면적의 감소로 인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증가 할 수 있으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불필요한 식사의 제한은 피하도록 하고, 섭취 후 불편감이 있을 경우에만 제한하도록 하고, 몇 달 후에 다시 시도하도록 한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후
항암치료 후 메스꺼움이나 구토증은 치료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
치료 받은 후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가며 나타날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소량씩 자주 식사를 하고 물이나 미음을 충분히 섭취한다. 식사량이 적으면 변비가 되므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고 부드러운 섬유소(익힌 채소 등)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유방암
특별한 식이요법은 없지만 골고루 적절히 먹고 운동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최근 들어 유방암이 급증한 원인 중의 하나로 생활 및 식단의 서구화를 꼽는 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유방암 치료 후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의 섭취와 칼로리 감소가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증가시킬 뿐 만 아니라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적당한 육류의 섭취는 나쁜 영향이 없으며 체력과 건강 유지에 필요하다.
부인암

일반적인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별히 섭취를 금하거나 도움이 되는 음식 등은 없다.

비뇨기암
방광염에 획기적인 식이요법은 없다. 일부에서 유산균제제, 크렌베리 주스, 비타민 C, 녹차 등의 효과를 보고하였지만 아직까지 널리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있다.
갑상선암
수술 전후 특별히 금기되거나 권장되는 식품은 없으며, 다만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예정된 경우라면 치료 전 2주 동안에는 요오드 함유 식품을 제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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