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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 5,000km 날아와 안동병원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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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 5,000km 날아와 안동병원 ‘체크인’

건강검진, 경북관광 마치고 ‘체크아웃’

6월25일 아침 인천국제공항.

우즈베키스탄에서 5,000km를 날아온 10여명이 입국수속을 마치고 전용버스를 이용해 경북 안동병원을 찾았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일행은 간단한 확인절차를 마치고 안동병원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 한 후 병원현황 및 의료시설 투어를 마치고 낙동강변과 월령교 등지를 나들이 했다.

26일은 건강검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들이 선택한 항목은 종합건강검진으로 신체계측, 정신건강평가를 시작으로 혈액, 소변, 대변, 안과, 이비인후과, 폐기능, 심전도, 구강, 소화기 위내시경, 흉부X선, 상복부 초음파, 갑상선, 골밀도 검사 등 90여 가지 항목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의료진과 상담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플라이팀(FLY TEAM)을 운영하는 얀 발렌틴(Lyan Valentin. 43세)씨는 “5년 전에 한국에서 검진을 받고 위염진단을 받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내시경 검사결과 상태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특히 의사 진료 상담에서 식이요법 등 예방을 위한 자세한 설명을 해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내과의사인 박 나탈리아(Pak Natalia. 48세)씨는 “의료수준이 매우 높고, 건강검진 항목이 잘 구성되어 있어 건강체크에 매우 유익하며, 게스트하우스와 식사 등 인프라와 서비스도 매우 만족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북 안동의 월령교 야경이 아름답고 환상적 이었다“고 만족해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 지사에 근무하는 수인베코바 아이누르(Suinbekova Ainur. 27세)씨는 “올해 4월 경상북도와 안동병원이 알마티에서 해외의료관광 설명회를 한 적 있는데 그 기회를 통해 병원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해외의료상품이 서울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경상북도와 안동병원의 의료관광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을 마치고 병원 리셉션 홀에서 제공하는 외국인 맞춤 식사를 마친 일행은 병원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크아웃하고 검진 최종결과는 출국 전 수검자에게 전달된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료관광활성을 목적으로 주선했으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10여개 여행사 대표 및 매니저가 참여했다.

5박6일 동안 건강검진, 진료상담과 경북지역 명소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건강검진을 마친 일행은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을 여행하고 경주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등 문화유적지와 포항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 영천 We와이너리 체험 등 경북의 멋과 맛 체험을 경험한다.

26일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지역 주요관광지 및 한국 민속촌을 둘러보고 27일 출국한다.

한편 안동병원 국제진료센터를 이용한 외국인 진료인원(연인원 기준)은 지난해 380명으로 집계됐다. 나라별로 러시아가 128명(33.7%)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57명(15%), 중국 52명(13.7%), 태국 30명(7.9%), 몽골 23명(6.1%), 우즈베키스탄 20명(5.3%)순으로 나타났다.

안동병원은 지난해 러시아 야쿠츠크 지역에 ‘메디시티 안동병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유방암, 식도암, 신장암 환자의 수술치료 등 질병치료와 건강검진을 위해 찾아오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중국, 몽골의 경우 경상북도 해외의료관광 팸투어 및 현지 설명회를 통해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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