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 ‘S등급’ 2회 연속 획득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 기여도 2차 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적극 수용과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으며, 이번 평가는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데이터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 △ 중증응급환자 진료 증감률 △ 중증응급환자 전원비율 증감률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1~2등급 중증응급환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하며, 권역 내 중증환자 진료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구, 경북 유일의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획득하며 경북 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위상을 입증했다.

안동병원은 중증 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의료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국가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 독극물 중독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응급해독제관리거점병원, 일산화탄소 중독치료에 필요한 고압산소치료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 및 혈관, 권역외상, 권역심뇌 등 총 5대의 혈관조영촬영장비(Angiography)를 활용해, 수술하지 않고 혈관 속으로 의료용 도관(카테터)을 삽입하여 중재적 시술을 진행하는 분야별 의료진도 24시간 대기한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권역 내 중증, 응급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인프라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2024년 1월부터 9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 및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365일 24시간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