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LG생활건강,제일기획 등 8개 업체가 노동부 선정, 지식공동체 시범업체로 선정되는 등 지식공동체 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노동부 ( www.molab.go.kr)는 1월 10일 학계·노동계 등 전문가들의 자문 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소개된 8개 업체를 업종별·지역별로 분류해 제 1차 지식공동체 시범업체로 선정했다.
시범업체(업종)는 △안동병원(의료 업) △LG생활건강·에스콰이어(제조업) △대림정보통 신(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한통프리텔(통신업) △제일기획(광고 업) △삼성코닝(브라운관 제조) △LG건설(건설업)이다.
노동부는 이번 시범업체의 지식경영 성공사례를 전국 기업과 기관에 전파하고 각 지방노동관서에 통보해 벤치마킹 견학장소로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또 시범업체에게는 오는 연말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때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5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제시된 `지식의 공유·확산을 위한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식공동체 컨설팅 실시 △지식 공동체 포럼 운영 △지식경영 기업간 네트워크 구성 △노동교육원에 지식공동체 교육과정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노동연구원의 `21세기 노사관계 연구센타'에 학계·노동계 전문 가 등이 참여하는 지식공동체 컨설팅팀을 구성해 지식경영과 지식근로 자 양성에 필요한 자문을 실시한다.
지난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식공동체 포럼을 활용, 외국 사례 등 을 연구하고 우리 기업에 맞는 이론과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외국의 우수기업으로는 야후·나이키·월마트 등이 대표적인 지식경영 사례로 꼽혔다.
또 지식경영 기업간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히 지식경영을 주도하는 인적자원 관리부서 협의체를 만들어 사례 전파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부터 한국노동교육원에 지식공동체 교육과정을 개설해 노동조합 지도부와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