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 심장내과가 경북최초로 심장병 환자(승모판막 협착증)를 대상으로 풍선확장술을 시술해 성공했다.
심장내과 신은석 과장팀은 지난 3월 3일 심장병 일종인 승모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김모씨(여. 51세)를 대상으로 최첨단 고가 의료장비인 혈관조영촬영기(Angiography)를 이용하여 풍선확장술을 시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시술 후 이틀만인 지난 3월 5일 퇴원하였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승모판막 협착증이란 심장내의 승모판이 좁아짐으로 인하여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혈류가 지나는데 장애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승모판막의 협착은 그 협착이 진행되면서 증세가 점차 악화되어 단면적이 0.5㎠ 이하에서는 생존이 거의 힘들기 때문에 그 이전에 심장수술을 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심장수술로 인한 환자 후유증과 경제적 부담 등이 많아 최근에는 정밀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풍선 카테터를 넣어 승모판막을 확장시키는 풍선확장술을 시행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풍선확장술은 첨단 장비는 물론 전문의료진과 스텝이 필수적이다.
심장내과팀은 지난 3일 경북 최초로 승모판막 풍선확장술을 성공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혈관조영촬영기(Angiography)를 활용한 시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심장내과 신은석 과장은 "심장병은 과거의 경우 개심수술적 방법으로 시행해 왔는데 이 경우 환자의 체력적 부담과 상당한 회복기간, 그리고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최근에는 대부분 첨단장비를 활용한 풍선확장술 등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풍선확장술은 환자측면에서도 회복기간이 매우 짧고 시술에 따른 부작용도 과거 개심술에 비해 현격하게 차이가 나며 경제적 부담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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