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농사걱정도 잠시 잊고, 신석리 마을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노래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 한아름 선물꾸러미도 들고, 금상첨화로 건강강좌를 통해 건강하게 오래사는 지침도 받았다.

안동병원 간호부와 안동한방병원 진료부가 힘을 합쳐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를 찾았다.

신석교회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10월 28일 오전에 남선면사무소를 방문한 안동병원 간호부는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체크과 점심, 다과, 한방차, 선물 등을 준비했다.

노래자랑 시간에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신명나는 우리가락도 한자락 뽑았다.

박진호 한방병원장은 환절기의 건강수칙에 대한 강의를 어르신들 눈높이 맞추어 쉽게 풀이했다.

하루동안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어르신들과 안동병원 간호부에게 긴 추억으로 간질될 것이다.

특히 안동병원 간호부는 남선면 신석리 지역 독거노인 분들을 지난 90년대 부터 지속적으로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