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6주년, 365일 24시간 골든타임 지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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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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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뇌졸중 ‘기억하세요! 말, 팔, 얼, 119’ - 급성 심근경색증 ‘골든타임이 곧 생명’ -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은 ‘심, 운, 식’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지난 5일, 경상북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희천) 개소 6주년을 맞았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3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생명과 직결된다. 치료 시점을 놓칠 경우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중증 후유장애로 인해 막대한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를 위해 365일 24시간 전문의 진료 체계를 운영한다. 응급환자 도착 즉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하고, 필요 시 심장내과, 신경외과, 신경과 등 배후 진료과 전문의 협진이 즉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희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뇌졸중은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표 증상으로 △ 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거나 어눌해지는 말 장애 △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입이 처지는 증상 등이 발현되면 “즉시 119 등을 통해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우 심혈관센터장은 "'심근경색, 시간이 곧 생명입니다’라는 말처럼, 심근경색은 30% 이상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빠른 대처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대표 증상으로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체한 것처럼 답답하고 갑작스런 호흡곤란 △가슴에서 어깨, 목, 팔로 퍼지는 통증과 식은땀 및 구토 증상 등을 들었다.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총 108개 전용 병상 및 중환자실, 재활치료실, 특수검사실을 포함해 심뇌혈관조영촬영기, MRI 등 100여 종의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응급 치료 이후 회복까지 고려한 심뇌재활센터와 예방관리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종문 심뇌재활센터장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심뇌재활팀이 심장재활,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을 위해 상시 대기하고 있다. 로봇 간병 및 첨단 재활서비스를 통해 치료효과는 물론 간병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 부터 지정받은 간병로봇 지원사업 등도 알렸다. 최규식 예방관리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심·운·식(심리 안정, 운동, 식습관)’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동병원은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된 후 2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공식 개소했다. 이와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닥터헬기 등 주요 국가정책사업을 수행하며, 경북 북부지역 응급 및 중증질환 치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