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병원, 임직원 대상 ‘내 건강 바로알기: 금연, 금주 자가체험 캠페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은 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 건강 바로알기: 금연, 금주 자가체험 캠페인’ 체험 캠페인을 2층 심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음주와 흡연에 대한 개인별 생리적 반응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페인은 상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음주위험체질 선별검사’는 전용 패치를 팔에 부착한 뒤 약 7분이 지나면 피부에 나타나는 반응을 통해 개인의 알코올 분해 능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는 체질에 따라 ‘주의’, ‘경고’, ‘위험’ 세 단계로 구분돼 제공됐다.

함께 진행된 ‘노담패치’는 흡연자의 심장마비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니코틴 반응 검사로, 패치를 피부에 부착한 뒤 붉은 반응(홍반)의 정도를 통해 알데히드 고위험군 여부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니코틴 및 알데히드에 대한 민감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흡연의 위험성을 체감하는데 효과적인 체험으로 작용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기업 조직의 핵심 자산은 인력이다.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가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