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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제1회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 성료
등록일
2025-11-28
조회
233

- 다제학적 협력 통한 중증외상 치료의 새로운 방향 제시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은 지난 26일(수) 13층 컨벤션홀에서 ‘제1회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다제학적 관점에서 중증외상 치료의 최신 지견과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효윤 권역외상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건영 병원장과 서의태 안동시의사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과거 안동병원 안과 전문의로 재직한 서의태 회장은 축사와 함께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아 "친정과도 같은 곳에서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제학 관점의 중증 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응급구조사 등 지역 응급의료 체계 핵심 인력이 참석했으며, 국내 권역외상 진료를 선도하는 주요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주제 발표는 △가천대 길병원 유병철 교수 △단국대병원 마대성 교수 △안동병원 윤상열 과장 △가천대 길병원 이길재 교수 △가천대 길병원 손성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중증외상 환자의 초기 대응부터 수술, 중환자 치료, 다학제 협진 체계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효윤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 환자의 생존율 향상은 단일 진료과를 넘어선 다제학적 협력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달려 있다. 이번 심포지엄이 지역 외상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경북 북부권 최종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공공의료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닥터헬기와 연계한 신속한 이송 체계와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증외상 환자 생존율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