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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2026년 신규간호사 채용심사위원회 회의 개최
등록일
2025-12-04
조회
193

- 면접 없는 신규간호사 채용, 시범 평가 본격 시행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12월 3일, 1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채용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도 신규간호사 채용 과정에 도입되는 ‘무면접 심층 서류평가’를 시범 운영하기 위한 자리로, 실제 평가 기준을 적용한 1차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심층 서류평가 제도는 평가의 객관성 확보와 지원자들의 면접 준비에 따른 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대면 면접 중심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오직 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새로운 시도다. 시범 운영 후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채용심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다양한 직종과 부서의 11명으로 구성됐다. 외과계 1명, 내과계 1명, 중환자파트 1명, 간호부 2명, 요양병동파트 1명, 교육전담간호사 2명, 이사회 1명, 기획조정처 1명, 재단사무부 1명 등 인력이 고루 참여해 특정 부서에 편중되지 않는 다각적인 평가 체계를 갖췄다.


위원회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격증, 경력 등 제반 자료가 실제 직무 수행에 유효한지, 그 가치와 진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의견을 제시한다. 대표이사는 위원회의 종합 의견을 토대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안동병원은 채용 전 과정에서 취업 청탁이나 외부 개입을 원천 차단하는 엄격한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강신홍 이사장은 “이번 시범 평가는 면접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역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 모델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합리적인 채용 제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심사위원회는 이날 1차 심사를 시작으로 지원자들의 역량을 면밀히 검증하기 위한 평가 일정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