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사기로에 선 급성호흡부전 환자, 안동병원 ECMO로 소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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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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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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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신속한 전원 후 즉각적인 에크모(ECMO) 치료, 골든타임 사수 - 신장내과·흉부외과·심장내과·감염내과 등 유기적 다학제 협진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은 치료 지연 시 생존을 장담할 수 없었던 중증 급성호흡부전 환자를 신속한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가동과 배후 진료과 협진을 통해 지난 10일(토) 무사히 퇴원시켰다고 밝혔다. 환자는 타 의료기관에서 급성신부전, 심장·간 기능 저하로 치료받던 중 급성호흡부전 증상이 발생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했으나, 생명 유지가 어려운 위중한 상태로 진행됐다. 특히, 환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악화돼 치료가 조금만 지연돼도 생존에 치명적일 수 있었던 상태로, 즉각적인 에크모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이 시급했다. 이에 에크모 전담팀과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갖춘 안동병원으로 긴급 전원이 결정됐다. 지난 12월 4일, 안동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지체 없이 에크모 치료를 받았다. 중환자실로 옮겨진 환자는 인공호흡기뿐만 아니라 에크모와 24시간 연속 투석치료인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까지 동시에 적용하는 고난도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치료 과정에서 안동병원의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치의인 신장내과 방종효 과장을 비롯해 환자의 복합적인 상태 변화에 따라 흉부외과, 심장내과, 감염내과, 피부과 전문의들이 즉각적인 협진에 나섰다. 흉부외과 김정원 과장과 심장내과 성중경 과장이 에크모 운용과 심장 기능을 면밀히 모니터링 했다. 감염내과 오현주 과장은 고열 및 감염 징후 치료를 전담했고, 피부과 박홍진 과장은 치료 중 발생한 피부 발진을 신속히 조치하는 등 합병증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탰다. 집중 치료 결과, 점차 상태가 호전돼 입원 16일 만인 지난해 12월 20일 에크모와 인공호흡기를 모두 제거하고 일반 병실로 전실했다. 이후 재활과 회복 치료를 거쳐 1월 10일, 일상생활이 가능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주치의인 신장내과 방종효 과장은 “환자는 내원 당시 치료 시점이 한 시간만 늦어졌어도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촌각을 다투는 위중한 상태였다. 도착 즉시 에크모와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을 가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흉부외과와 심장내과를 비롯한 여러 배후 진료과가 긴밀히 협력해 합병증을 막아낸 것이 환자의 생명을 지킨 결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이번 사례는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에 거점 의료기관이 완결적으로 치료해낸 대표적인 사례다. 앞으로도 에크모를 비롯한 의료 인프라와 배후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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